3rd ALBUM "LOVE CHILD of the CENTURY"
발매일 : 2007/06/07
제작 : FLUXUS MUSIC
배급 : LOEN ENTERTAINMENT

생의 한가운데
Last Tango
Lover Boy
CLAZZIQUAI PROJECT [ 3rd ALBUM "LOVE CHILD of the CENTURY" ]

Track List
01. Prayers
02. Lover boy
03. 생의 한가운데
04. session 1 : all hail
05. Gentle giant
06. Last tango
07. 피에스타
08. Next love
09. Romeo n Juliet
10. Flower children
11. session 2 : confession
12. 금요일의 Blues
13. Glory
14. 빛


* 2008년 Mnet KM뮤직페스티벌 '하우스-일렉트로닉 음악상','혼성그룹상' 수상

 

 

 

NEW WAVES COME BACK !
내츄럴 일렉트로니카"를 장착하고 다시 등장한 클래지콰이!
3집앨범 Love Child of the Century 한일 동시 발매.

한국 일렉트로니카의 최고 실력자 클래지콰이가 지치지 않고 정규 3집 음반을 2007년 6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의 일렉트로니카를 들려줘온 클래지콰이의 이번 음반의 키워드는 '내츄럴 일렉트로니카'다. 필연적으로 장식성이 강할 수밖에 없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작위성을 벗어나 '최대한 자연스러운 일렉트로니카'를 구현해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시작으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최첨단의 음악을 달려온 클래지콰이는 이번에도 서구 팝 음악과의 동시대성을 놓치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쁀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에서도 현지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클래지콰이의 이번 새앨범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도약하기에 전혀 부족 함이 없는 유니버설한 동시대의 감성을 세련되게 담고 있다.  


타이틀 트랙 'Lover Boy'는 1980년대 가장 유행했던 'New Wave'의 스타일로부터 영향 받은 일렉트로니카 넘버다. 옥타브를 넘나드는 베이스 라인과 아르페지오가 특색 있는 이 넘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1980년대 팝 문화의 복고'라는 현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트랙이다.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비롯해 수많은 매체를 통해 '1980년대 풍의 음악'들이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 수많은 그룹과 아티스트들이 1980년대 스타일을 준비하고 있는 이 상황 속에서 뉴웨이브 스타일을 차용한 곡을 타이틀 트랙으로 고른 것은 작곡을 맡고 있는 클래지의 센스가 빛나는 부분이다. 단순히 1980년대 풍의 요소들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클래지콰이가 이번 음반에서 추구하고 있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일렉트로니카'의 색깔까지 갖추고 있다. 듣자마자 단번에 듣는 이를 사로잡는 멜로디. 그리고 노래를 한 번 들으면 머리 속에서 하루 종일 맴도는 중독성. 거기에 지적이고 섹시한 호란과 이시대의 로맨틱 가이 알렉스의 호소력 강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넘버다.


8090세대(1980년대와 19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소비문화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때, 팝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음악들이 존재했던 1980년대 풍의 음악이 등장하는 것은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다시 돌아온 뉴웨이브 스타일은 3번 트랙 '생의 한가운데'에서 계속된다. 'Video Killed The Radio Star'로 유명한 버글스를 연상시키는 코러스와 알렉스의 메인 보컬이 대화하는 펼쳐지는 멜로디들과 함께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리듬 트랙과 각종 신서사이저 사운드는 '자연스럽게' 듣는 이들의 귀 속에 자리잡는다.


클래지콰이가 이번 음반에서 시도한 실험 중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다양한 리듬과 장르를 차용했다는 점이다. 6번 트랙 'Last Tango'는 아카데미 음악상 2연패에 빛나는 구스타보 산타오랄라의 프로젝트 '바호폰도 탱고클럽'을 연상시키는 일렉트로닉 탱고 넘버다. 탱고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알렉스와 호란의 목소리는 클래지콰이가 뛰어난 멤버구성을 지닌 그룹임을 증명하고 있다. 클래지콰이가 다루고 있는 라틴 리듬은 탱고뿐이 아니다. 10번 트랙 'Romeo N Juliet'은 도입부의 브레이크비트를 지나 삼바 리듬으로의 반전이 이뤄진다. 이전 음반에서도 삼바라는 쉽지 않은 리듬을 다루는 클래지의 실력은 이미 증명됐지만, 이번에는 삼바 리듬을 더 발전시키고 배리에이션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외에 모던한 하우스 넘버인 ‘Prayers’,’Next Love” 는 또 한명의 놀라운 객원 보컬리스트인 크리스티나의 목소리로 감성 일렉트로니카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다. 클래지콰이는 이렇게 일렉트로니카를 뛰어넘은 일렉트로니카로 승부하고 있다.


뉴웨이브, 탱고, 삼바, 하우스, 브레이크비트, 각종 장르와 리듬으로 무장한 다양성 강한 이번 음반은 사랑과 희망과 기쁨 등의 '슈퍼 항체'를 지닌 'Love Child'라는 상징적 존재가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의 이야기로 꾸며진 '컨셉트 앨범'이기도 하다. 클래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에 대한 뉴스릴을 보며 느꼈던 심정,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동경 등이 선명한 메시지로 그려져 있는 음반인 것이다. 이렇게 선명한 메시지를 구현하면서도 역시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억지로 메시지를 주입하려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 클래지콰이의 사려 깊은 '주장'이 담겨있는 타이틀이다.


클래지콰이는 3집 앨범 발매 기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총 4회의 릴레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14일(토) 올림픽 홀에서의 단독 콘서트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7월 28일(토) 나고야 / 29일(일) 오사카 / 8월 1일(수) 동경의 쿠와토로 홀에서 열리는 Love Child OF THE Century 릴레이 공연은 한국과 일본 팬들의 음악적 욕구를 해소시키기엔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