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REMIX ALBUM "ZBAM"
발매일 : 200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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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to me
CLAZZIQUAI PROJECT [ 1ST REMIX ALBUM "ZBAM" ]

Track List
01 Oh yes - drum bon remix
02 Futuristic - house remix
03 come to me - mellotron remix
04 She loves you
05 Stepping out-step remix
06 You never know-soft remix
07 Snatcher
08 Coming at me to disco - rocking remix
09 After love - female version
10 Skyscraper
11 come to me - mellotron remix (radio edit)


청량감 100%
Clazziquai Remix ‘ZBAM’


# 이것이 진짜 리믹스!

Re-Mix. 글자 그대로 믹스를 다시 한다는 뜻이다.
대중음악의 리믹스가 주목받게 된 것은 1980년대 중반부터. 원래 댄스클럽용의 드럼 트랙을 갖추지 않고 히트된 싱글에 댄스클럽에 걸맞는 리듬 트랙을 덧씌우는 용도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리믹스 음반이나 싱글은 1990년대가 되면서 대중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됐다. 일렉트로니카, 테크노의 번성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리믹스는 이미 귀에 익숙해져 있는 특정 싱글이나 음반을 새롭게 가공하면서 얻어지는 신선함과 청량감이 그 목표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한 번 출시된 음반의 재가공 판매를 위해 상업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리믹스 음반들이 범람하면서 그 빛을 잃은 경우도 발견된다.
클래지콰이의 리믹스 앨범 은 “이것이 진짜 리믹스 앨범”이라고 외치고 있다. 앨범 제목인 은 턴테이블링을 할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라고 한다. 한국적 일렉트로니카의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클럽 댄스용의 음악으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리믹스는 어두운 지하 클럽에 빛나는 단 하나의 광명이다.
특히 일렉트로니카의 명수인 클래지콰이가 만들어내는 리믹스는 정식 앨범에 이은 또 하나의 보너스라기 보다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등장하는 주인공 그 자체일 것이다.

# 모든 장르에 도전한다.

우리가 보통 “리믹스 앨범”을 접할 때 가장 먼저 기대하는 것은 댄스 클럽용의 리믹스 싱글들이다. 그 중에서도 대중이 가장 편하게 춤을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장르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 정식 앨범에서 이미 완성도 높은 하우스를 선사한 바 있는 클래지콰이는 그 넘버들을 더욱 댄서블하게 만들어 제시한다.
최근 삼성 케녹스 CF에 사용되면서 인기가 높은 트랙 < Stepping out>은 그야말로 댄스 클럽용 하우스란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보통 ‘리믹스’라는 것에 대한 선입견으로는 원곡에 여러 가지 새로운 소리를 첨가하는 것으로 느껴질 때가 많지만 이 곡은 원곡으로부터 여러 트랙을 빼는 실험으로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미니멀한 표현으로 댄스 플로어 위에 서 있는 대중들의 심박을 조금씩 올려주려는 의도다. 초반부의 반복되는 보컬 샘플링과 단아한 건반악기의 공명에 이어 일정한 속도와 패턴으로 반복되는 드러밍은 조금씩 그 형태를 진화하면서 춤추는 이들의 발을 빠르게 한다. 곧 이어 한가지씩 추가되는 악기들의 소리, 그리고 후반부까지 지루함 없이 이어지는 반복악절들은 ‘댄스 뮤직’이란 이래야 한다는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감상용 싱글과 댄스용 싱글의 차이는 바로 이런 부분에서 드러난다.
또한 정식 앨범에서보다 훨씬 더 훵키해진 느낌의 역시 클러버들을 들뜨게하는 외국유수의 히트 하우스 넘버에 전혀 손색이 없는 뜨거운 사랑을 받을 리믹스 트랙이다. < Stepping out>의 리믹스가 미니멀한 홍대앞 클럽의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은 바로 화려한 강남의 클럽용이라고 볼 수 있다.

#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클래지콰이,

그들의 리믹스가 댄스용의 하우스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식 앨범에서는 살짝 그 맛만 보여줬던 라운지 음악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집에는 수록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발표되어 클래지콰이의 팬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는 정통 라운지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있는 트랙이다. 1집 수록곡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 칠아웃의 단정한 옷을 갈아입고 더욱 다이내믹해진 리듬의 배리에이션을 소품으로 선택했다. 그들의 최고 히트곡인 는 호란의 보컬로 새롭게 태어났다. 알렉스의 버전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얼마나 한가지 멜로디로 다양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유희열의 일렉트로니카 컴필래이션 앨범 'A walk around corner'에 수록되어 클래지콰이를 정식으로 알리게 된 < Coming at me to disco>나 모던락의 어법을 가미하여 다소 우울해진 하우스리믹스로 재탄생한 클래지콰이의 1집에서 '내게로 와'로 수록되었던< come to me >는 장르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색깔을 내고 있는 리믹스들로서 클래지콰이의 상상력의 자유로움의 넓이를 알게하는 트랙들이다.

# 완성도 높은 신곡들. 버릴곡 하나 없는 완벽한 구성

클래지콰이의 왕성한 창작력은 ‘리믹스’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앨범에 없었던 새로운 넘버들을 수록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는 보컬 호란의 강한면과 부드러움의 양면을 충분히 발휘한곡으로 힘 있으면서 맛깔나는 창법과 부드럽고 섬세한 랩의 라임을 보여주는 독특한 넘버. 에서는 라틴리듬을 근간으로 한 편곡에 보컬 크리스티나의 동양적인 멜로디가 결합되어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 독특한 트랙.
또한 버릴 곡 하나 없이 완벽한 구성 역시 이번 클래지콰이 리믹스 앨범 ‘ZBAM’ 을 빛나게 하는 요소다. 특히 클럽이나 라운지 카페에서 앨범을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그 업소의 분위기를 빛나게 할 것이다.

Christmas Light이 거리를 물들이고 크고 작은 파티들로 거리가 들썩이는 연말.
칵테일과 함께하는 럭셔리한 파티에도, 친구들과의 작지만 편안한 파티에도, 클러버들로 북적이는 클럽파티에도,,, 흘러나오는 음악에 마음을 맞기고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어울릴 클래지콰이의 리믹스 앨범 ‘ZBAM’ 올해의 마지막을 흥겹게 장식할 수 있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